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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공부

[스크랩] 진화하는 복층주택…한 지붕 두 가족 ‘캥거루’ ‘듀플렉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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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복층주택…한 지붕 두 가족 ‘캥거루’ ‘듀플렉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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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집은 경기 용인시 상현동 소재의 한 복층주택. 이 집은 두 가구가 한 벽을 중심으로 붙어 있는 ‘듀플렉스주택’이다.

▶작은 집 품은 캥거루주택

나란히 두 집, 듀플렉스주택

좁은 땅에 높게 짓는 협소주택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단독주택 거래량은 총 10만3211건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올 들어서는 지난 10월 14일 기준 9만5201건 거래되며 지난해 거래량을 바짝 따라잡았다. 이 가운데 약 7분의 1가량이 수도권에서 이뤄졌다.

강태욱 KEB하나은행 부동산팀장은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고 라이프 스타일이 삶의 질을 중시하는 쪽으로 변화하면서 단독주택 수요가 늘어났다”며 “특히 최근에는 직장에서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뿐 아니라 자녀를 둔 30~40대 젊은 층에게도 단독주택이 인기를 끌면서 서울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이 좋은 수도권에 다양한 형태의 복층주택 공급이 부쩍 늘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복층주택 트렌드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좁은 도심 땅에 주택을 수직으로 올려 짓는 ‘협소주택’, 두 가구가 한 벽을 중심으로 붙어 있는 ‘듀플렉스주택’, 두 가구가 서로 안기는 모양새인 ‘캥거루주택’ 등이 대세다. 이들 복층주택은 주택 용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캥거루주택은 1~2층별로 별도 출입구를 만들어 다른 세대가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한 주택이다. 작은 집 한 채가 큰 집에 안겨 있는 모양이 어미 캥거루 주머니 속에 새끼 캥거루가 안겨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는 의미로 캥거루주택이란 이름이 붙었다. 실제로 캥거루주택은 밖에서 보면 하나의 집이지만 내부는 두 세대로 구분돼 있다.

캥거루주택은 내부 벽이 가변형으로 설계되는 경우가 많다. 1~2층이 분리되기도 하고 연결되기도 해 집을 두 가구로 나눠 쓰거나 집 전체를 넓게 쓸 수도 있다는 게 장점이다. 주로 도심 외곽에 단독주택을 소유하면서 실거주와 임대수익을 동시에 누리려는 투자자가 선호한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캥거루주택에는 부모와 성인이 된 자녀가 같이 사는 경우가 많다. 지하철 역세권 등 입지가 좋을 경우 높은 임대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별도의 현관문을 둔 복층주택이지만 캥거루주택은 주로 다가구주택으로 분류된다. 다가구주택은 건축법상 단독주택의 한 종류로 분류되기 때문에 한 가구씩 독립해 생활할 수 있지만 거주공간을 분리해 소유하거나 사고팔 수 없도록 돼 있다. 전체 층수는 지상 3층까지만 지을 수 있고 연면적(바닥 면적의 합)이 660㎡를 넘지 않아야 건축 허가를 받을 수 있다.

두 집이 벽 하나를 두고 나란히 붙어 있는 듀플렉스주택도 캥거루주택과 비슷한 개념이다. 자녀를 둔 부부와 부모님까지 3세대가 두 집에 나란히 붙어 살거나 한 집은 자신이 살고 다른 한 집은 임대를 놓을 수도 있는 점은 캥거루주택과 같다.

듀플렉스주택은 가족과 친척들끼리 모여 살기에도 좋고, 분리되는 세대를 전세나 월세를 줘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가 고정 수입을 챙기기에도 그만이다. 두 가구가 단독주택 필지를 공동으로 매입해 건물을 짓기도 한다. 이 경우 내집마련 비용이 대폭 줄어든다는 게 장점이다.

동탄2신도시에 3.3㎡당 약 430만원, 총 3억5000만원에 공급된 80평짜리 필지가 있다. 이 땅을 사들여 3.3㎡당 건축비를 450만원에 30평짜리 집을 두 채 지으면 건축비는 2억7000만원이 든다. 복층주택 두 채를 짓는 데 드는 비용은 총 6억2000만원. 만약 한 집은 직접 거주하고 다른 한 집을 전세 놓는다면 초기 건축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월세로 돌린다면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다. 두 세대가 토지 매입비용을 공동부담 했다면 내집마련 비용은 3억1000만원대로 크게 낮아진다.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젊은 층 사이에서는 작은 땅을 매입해 직접 집을 짓는 ‘협소주택’도 인기다.

협소주택은 일본에서 들어온 건축 개념. 일반적으로 15~20평 정도의 작은 땅에 3~4층 높이로 올린 단독주택을 협소주택이라 부른다. 주로 서울 내 단독주택지에서 사각, 또는 삼각형 모양의 자투리땅에 주로 지어지며 1층은 주차공간, 2~3층은 주거공간으로 만들고 4층과 다락방을 만들어 공간 활용을 최대한으로 늘리기도 한다.

다만 협소주택을 짓는 과정이 결코 만만치 않다. 협소주택 자체가 도심 자투리땅을 활용하는 개념인데 땅 매입비용이 싸지 않다. 서울에서 단독주택지를 사려면 최소한 3.3㎡당 1000만~2000만원은 생각해야 한다. 건폐율을 고려했을 때 협소주택을 짓는 데 필요한 땅은 최소 15~20평. 땅을 사는 데만 2억원가량이 필요하단 얘기다. 여기에 3~4층까지 주택을 올리는 만큼 건축비가 3.3㎡당 최소 500만원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 통상 3억~4억원을 투자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정도면 지난 9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3억6420만원)과 맞먹는다.

복층주택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지만 직접 땅을 매입하고 건축 설계, 인허가, 시공까지 일일이 신경 쓰기란 쉽지 않다. 주택 완공 후 보안, 관리비도 골칫거리다.

최근엔 이런 수요를 겨냥해 단지형 단독주택도 인기몰이 중이다. 단지형 단독주택은 개발업체가 토지를 일괄적으로 사들여 건축 설계, 시공을 해주고 입주 후 보안,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해 아파트의 장점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주로 서울 도심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다. 경기도 판교신도시, 용인이 대표적인 지역이다. “도심 외곽은 수도권이라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고, 서울로의 이동이 편리한 덕에 단지형 단독주택 공급이 많았다”는 게 강태욱 팀장의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복층주택이 앞으로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지만 ‘투자처’보다는 ‘주거공간’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파트보다는 거래량이 적은 만큼 환금성이 낮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장경철 이사는 “도심과 너무 떨어진 전원보다는 교통이 편리한 곳의 땅을 사들여 집을 짓는 편이 차후 집을 되팔 때 유리하다”고 말했다.

[정다운 기자 jeongdw@mk.co.kr / 사진 : 윤관식 기자 / 일러스트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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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봉여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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