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력증강 어떻게 하는가?
1. 생활 속 정력강화 10계명
(1) 운동, 그 중에서도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야 말로 최고의 정력제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심장이 강하게 펌프질 하면서 혈액 순환이 빨라지고 혈관의 탄력성이 증가하게 된다. 또 온 몸에 ‘엔돌핀’이 돌면서 성욕도 꿈틀거리며 살아난다.
뿐만 아니라 달리기를 하면 ‘천연 비아그라’로 불리는 산화질소(NO?나이트릭 옥사이드)의 분비가 촉진된다.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인 알기닌과 산소의 결합으로 생기는 산화질소는 해면체 주위의 근육을 이완시켜 해면체로 피를 끌어들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과학자들은 정력을 위해 현재 인공 산화질소의 개발에 매달려 있는데, 굳이 그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달리기만 하면 몸 속에서 산화질소가 저절로 생성돼 가만 있어도 ‘비아그라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2) 괄약근-사정 근육을 강화시키면 사정의 타이밍을 조절하거나 극치감을 상승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케겔 운동법’은 미국의 유명한 의학자 케겔 박사가 고안한 것으로 남녀 모두에게 필요하다. 케겔 운동은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게 할 수 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편안하게 누어 항문을 지긋이 오므린다는 기분으로 괄약근육을 10초간 수축, 10초간 휴식을 반복하면서 한 사이클에 20회씩 두 사이클을 시행한다. 이것이 익숙해지면 한 사이클에 75회씩 하루에 두 사이클을 시행한다. 이렇게 두 달을 하게 되면 회음부는 충분히 단련된다. 이후로는 적당한 유지 운동을 계속하면 된다.
(3) 강한 ‘남성’이 되고 싶다면 술에 대해서도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술에 대해선 참으로 너그러운 편이다. 그 때문인지 “적당히 술을 마시면 수치심이 사라지고, 성적 상상력이 일어나므로 오히려 성관계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가 정설(定說)처럼 떠돌고 있다.
물론 맞는 말일 수 있다. 문제는 ‘적당한 술’의 기준인데, 술이 해롭다는데도 굳이 해롭지 않다고 우기는 사람이라면, 99% 적당히 마시지 않고 폭음하는 사람이다. 맥주나 와인 한 두 잔이라면 문제 없지만 상습적으로 과음하면 고환의 크기가 줄어들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증가해 남성호르몬의 기능을 약화시킨다.
이 때문에 성기능이 약해질 뿐 아니라 성적 욕구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 밖에 술을 많이 마시면 말초신경 염증으로 성 신경이 손상돼 발기력이 감퇴한다. 따라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 중 성욕이 예전만 하지 않다면 당장 술부터 줄여야 한다.
(4) 성욕과 성기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인은 스트레스다.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하면 우리 몸은 교감신경계에서 에피네프린 등 여러 가지 신경전달물질을 방출해 스트레스에 대항한다. 이때 말초 혈관과 근육 등이 수축하므로 온 몸이 뻣뻣해지고 오그라지는 느낌이 든다. 남성의 음경 혈관과 근육도 예외가 아니다. 스트레스 상황이 일시적이라면 발기력 감퇴도 일시적이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음경 혈관과 근육도 영구적으로 탄력성을 잃게 돼 발기부전이 된다.
그렇다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가 없기를 기대할 수도 없는 일. 운동이나 취미, 긍정적 생각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도 성 기능 유지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유머 있는 말이나 호탕한 웃음은 몸을 이완시켜 스트레스 때문에 ‘쪼그라진’ 음경에 다시 피를 돌게 해 당신의 ‘남성’을 일으켜 세운다.
(5) 규칙적인 성생활을 해라
규칙적인 성생활은 나이에 따른 음경의 퇴화를 막아 발기부전을 예방하고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킨다. 또 고환의 위축을 예방해 남성갱년기에 빠질 위험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성행위시 뇌에서 엔도르핀이 분비되고 면역력이 강화되는 효과도 있다.
(6) 숙면을 취해라
성기능에 관여하는 성장호르몬은 밤 10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 왕성하게 분비된다. 성기능에 절대적인 역할을 하는 남성호르몬은 깊이 잠들었을 때 왕성하게 분비되므로 되도록 일찍 자고 숙면을 취하는 것은 피로를 회복하는 것은 물론 성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
(7) 건강식단을 짜라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염분, 설탕 등은 모두 혈관을 노화시켜 성기능을 떨어뜨린다. 포화지방은 육류의 지방, 유제품, 버터 등에 많으며 트랜스지방은 마가린, 인스턴트 식품, 스낵류, 패스트푸드에 많이 들어 있다. 콩나물, 두부와 같은 콩류 식품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어 발기부전의 원인 중 하나인 동맥경화의 위험을 낮춰 준다. 양파와 마늘은 예로부터 최음제로 알려져 온 음식으로 말초혈관계의 노폐물을 제거, 발기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 포도, 사과 등 신맛 과일에는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정력 강화를 돕는다.
(8) 복용하는 약을 점검하라.
우리가 일상적으로 복용하는 감기약이나 위장약 등 모든 종류의 약들이 성 기능을 감퇴시킬 수 있다. 지난 1997년 세계 임포텐츠학회지는 성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된 316가지 약품의 목록을 발표한 바 있다. 감기약, 소염진통제, 고혈압 치료제, 위 궤양 치료제, 혈관확장제, 이뇨제, 스테로이드 제제, 항암제, 향정신성 약품, 신경안정제 등 우리가 흔히 복용하는 거의 모든 약품이 포함돼 있었다. 성기능 장애를` 호소하는 환자의 25% 정도가 이 같은 약물 남용 때문이라는 보고도 있었다.
따라서 갑자기 성기능이 떨어진 경우엔 복용하고 있는 약부터 점검해 보는 게 좋다. 고혈압이나 당뇨 등 꼭 필요한 경우엔 물론 약을 복용해야 하지만, 약에 의존하는 인생이 되지 않게 미리미리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 생활습관 교정으로 만성병을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당연히 불필요한 약의 복용도 삼가야 한다.
(9) 당뇨,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주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예방, 관리한다.
(10) 전립선질환은 정력감퇴의 주요인이다.
야뇨 증상, 가족력이 있는 45세 이상의 남성, 가족력이 없는 50세 이상 남성은 매년 전립선 검진을 받는다.
이러한 대중적인 요법과 본인의 끊임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개선이 없을 때에는 현대의학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다행히 지금의 남성의학은 70대 80대 ‘남성’도 일으켜 세울 정도로 발달했다. 일차적으로 운동과 금연?절주 등의 생활습관 교정을 시도해야겠지만 그것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비아그라 등의 약물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가주사요법으로 간편하게 발기를 시킬 수도 있다.
그래도 안 된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음경 해면체 속에 기구(보형물)를 삽입하는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보형물은 굴곡형, 팽창형, 자가팽창형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수술비는 1000만원 이상이 든다. 60대 70대 ‘할아버지’들이 주로 이런 수술을 받고 ‘활발한’ 성생활을 하고 있다.<대구 코넬 비뇨기과 이영진 원장>
<출처:http://health.speedbank.co.kr/>
2. 한의학 민간요법
(1) 음양곽(삼지구엽초) - 추천
말린 것 10∼15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공복에 먹는다. 또는 분말로 만들어 졸인 꿀로 반죽해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5∼6g씩 하루 3번 식전에 먹는다. 삼지구엽초는 성신경 흥분작용, 정액의 생성을 늘리는 작용이 있어 성욕을 늘리며 생식기의 기능도 높인다.
해설: 음양곽은 신장과 간에 작용하여 신장을 보하고 인체의 양기를 북돋으며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강장작용을 가지고 있어 성기능 감퇴, 성호르몬 장애, 유정과 불임, 생리불순, 허리와 하지가 허약하고 사지가 차고 저릴 때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복용법은 하루 6∼10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2) 해삼 - 추천
한번에 해삼 10개를 굽거나 볶아서 먹는다. 또는 분말로 만들어 한번에 8∼10g씩 하루 3번 더운물에 타서 식전에 먹어도 된다. 해삼은 신장의 음기와 정액을 보호하는 작용이 있는데 특히 몸이 약하며 성기능 장애가 발생한 때에 효과가 더 좋다.
해설: 해삼은 신장과 비장에 작용하여 신장과 비장의 기운을 보충하고 혈액을 보충하며 정기를 북돋아주고 양기를 끌어올리는 작용, 항균작용이 있어 신체 허약, 음위증, 궤양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평소 설사가 잦은 분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복용법은 하루 20∼30g을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3) 녹용, 산약(마) - 추천
잘게 썬 녹용 20g과 마 40g을 약천에 싸서 술 200㎖에 7∼10일 동안 담가 우려낸 술을 한번에 10∼15㎖씩 하루 2∼3번 식전에 먹는다. 술을 다 먹은 다음 술에 담갔던 약을 약한 불에 말려 분말로 만든 후 한번에 5∼6g씩 하루 2∼3번 식후에 먹는다. 녹용은 성신경을 흥분시켜 성욕을 높이며 몸무게를 늘리고 발기를 잘 되게 한다.
해설: 녹용은 간과 신장에 작용하여 신장의 양기와 음혈을 보하고 정기를 보충하며 근골을 튼튼하게 하는 강장작용과 정력증강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음위와 유정, 유뇨, 발육부진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산약은 비장과 폐, 신장에 작용하여 인체의 기와 비위를 보하고 진액을 보충하며 특히 신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원기회복과 유정, 유뇨를 멈추게 하는데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4) 인삼 - 추천
분말로 만들어 한번에 4∼5g씩 하루 3번 식전에 먹는다. 또는 졸인 꿀로 반죽하여 그대로 혹은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5∼6g씩 하루 3번 식전에 먹는다.
해설: 인삼은 인체의 원기를 보하는 대표적인 약재로 비장과 폐, 심장에 작용하여 원기를 보하고 비장과 폐의 기운을 북돋아주며, 진액을 생성하며 노화를 방지하고 성기능 향상시키는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5) 로얄젤리(왕벌젖)
성관계를 갖기 전에 로얄제리를 따끈한 물로 1숟갈씩 복용하면 매우 효과가 좋다.
해설: 로얄젤리는 각종 호르몬과 ATP, 핵산, 비타민, 단백질 등이 풍부하며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몸을 튼튼하게 하는 강장작용과 함께 성기능 활성화하는 작용이 있어 음위증에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6) 장어(뱀장어)
한 번에 2마리씩 양념을 하여 익혀 먹는다. 생으로 회를 떠서 먹기도 한다.
해설: 뱀장어는 인체 오장육부를 보하는 작용이 있어 영양실조와 전반적인 몸의 영양상태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음위증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효과보다는 인체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개선시킴으로써 간접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생각됩니다.
(7) 해마 - 추천
4∼1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또는 식후에 2∼4g씩 하루 3번 더운 물 또는 술 한 잔에 타서 먹는다.
해설: 해마는 간과 신장에 작용하여 신장의 양기를 보하고 인체의 기혈순환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어 음위증, 유뇨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임산부나 몸에 열이 많은 분은 복용에 금하여야 합니다.
복용법은 하루 3∼9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8) 토사자(새삼)
6∼12g을 분말로 만들어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또는 12∼2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팔다리가 시리고 생식기 부위가 늘 차고 오줌이 잘 나가지 않고 성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데 쓰면 효과가 있다.
해설: 토사자는 간과 신장, 비장에 작용하여 간과 신장을 보하고 인체의 양기와 음기를 고루 북돋아주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정력을 튼튼하게 하는데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음위증에도 일정한 효과가 기대됩니다.
(9) 산조인(멧대추 씨, 살맹이 씨)
산조인 생것을 성관계를 갖기 전에 1∼2알 씹어 먹으면 효과가 좋다.
해설: 산조인은 심장과 간장, 담에 작용하여 심장을 도와 정신을 안정시키고 진정작용과 경련을 멈추는 작용이 있습니다. 따라서 주로 심리적인 이유로 인해 발생하는 음위증에 좋은 효과가 기대됩니다.
(10) 대산(마늘)
마늘 200g, 소주 1되, 설탕 200g을 넣고 밀폐해서 3∼4개월 두면 마늘주가 되는데 잠들기 전 매일 소주잔으로 1∼2잔씩 마시면 특효가 있다.
해설: 마늘은 성질이 따뜻하고 비장과 위에 작용하여 인체의 기를 잘 순환하게 하고 말초혈관을 확장시키며 심근의 수축력을 증가시키는 작용이 있어 음위증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11) 흑지마(호마, 참깨)
참깨를 볶거나 생것을 분말로 만들어 1일 2∼3회, 1회에 1컵씩 장기 복용하면 매우 효과가 좋다. 특히 발기불능인 남자에게 더욱 효과가 있다.
해설: 참깨는 간과 신장, 대장에 작용하여 간과 신장의 기운을 보충하고 정기와 혈액을 풍부하게 하며 근육과 골격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음위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효과보다는 전반적인 몸의 상태를 개선시켜 간접적으로 음위의 증상을 개선시키는 작용이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복용법은 하루 10∼30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12) 구기자
15∼20g을 물 200㎖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식전에 먹는다. 또는 분말로 만들어 한번에 3∼4g씩 하루 3번 식전에 먹거나 졸인 꿀로 반죽하여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4∼5g씩 먹어도 좋다. 구기자는 성신경 쇠약으로 인한 음위증 치료에도 쓰이고 노년기에 성기능의 감퇴를 지연시킬 목적으로도 쓰인다.
해설: 구기자는 간과 신장에 작용하여 인체에 진액을 보충하고 간과 신장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작용이 있습니다만 음위증에 대한 치료효과는 별로 높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13) 수캐의 성기
수캐의 외생식기 여러 개를 삶아 양념을 하여 식전에 먹는다. 생식기에는 신장의 정을 보호하고 성신경을 자극하는 작용이 있어 음위증에 효과가 있는데 특히 누런 개의 생식기가 더 좋다.
해설: 이 방법은 한의학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14) 셀러리
셀러리의 잎을 떼고 1∼2줄기를 믹서에 갈아 계란 노른자, 포도주를 섞는다. 여기에 꿀 또는 설탕을 가미하여 취침 전 1시간 한 잔씩 마신다. 또한 일상식에 셀러리 나물을 만들어 먹는 것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