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경험과 내경험.. 생각등을 올려봅니다.. 참고하십시요~
옥상밭 만들기는 몇가지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우선 건물이 옥상의 흙 하중을 견뎌 낼수 있을지를 알아봐야겠습니다.
무리한 시공은 위험하기 때문이지요~ 이상이 없다면 옥상 텃밭의 형태와 크기를 염두에 두고 그림을
그립니다...그리고 필요 자재의 양을 산출하시면 되겠습니다..
1. 방수
몇가지 방수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옥상은 방수처리가 되어 있을겁니다만..
상시 습기에 젖어있는 상태이며 장기적으로 식물의 뿌리에 의한 시멘트의 부식 파손 등..을 고려해서..
더 철저한 방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레탄도료에 의한 방수: 바짝 마른 상태의 바닥시멘트를 꺠끗이 청소한 후 우레탄 도료를 경화제와
희석제 비율을 맞춰서 "도포하기 직전에 혼합" 하여 바닥에 상당히 두껍다 싶을 정도로 발라줍니다..
어떤 경우에는 칠할 곳의 가운데 쯤에 도료을 부은 후 롤브러시로 골고루 펴주는 정도가 좋습니다..
도료가 상당히 비쌉니다... 한말에 8만원? 하튼 비싼 도료입니다..ㅎㅎ
- 아스팔트 루핑에 의한 방수: 아스팔트 루핑은 흔히 ㅡ흙집짓기 등의 사진을 보면 개판 한 후에 까맣
게 생긴 롤을 펴서 씌우는걸 보셨을겁니다...마무리공사만 잘 하시면 방수가 확실한 재료지요.
아스팔트루핑은 작업시 토오치로 열을가하여 아스팔트가 녹아서 흘러내릴정도로 녹인후 붙입니다
시공 방법은 아스팔트 루핑을 구입하면서 문의하시면 잘 알으켜 드릴겁니다..
가격은별로 비싸지 않습니다만...폭 1미터-길이 10미터짜리가 2~3만원?)
-그 위에 못쓰는 장판을 한겹 더 깔수있으면 좋지요~~
2. 벽돌 쌓기(테두리 만들기)
일반적으로 채소나 잔디는 30센티 깊이가 생육 최저한도라고 합니다..
그러니 흙이 좀 더 깊게 쌓여 있어야겠지요? 블록(대형)의 높이가 20센티미터 정도 되니까....
두장 높이면 ..채소를 키우기엔 알맞겠지요만... 하다 보면 나무도 심고 싶고... 다른 뿌리 깊은 식물도
심고싶겠지요.. 그런점을 고려해서 블록 3장 높이의 공간을 따로 만드셔도 좋고.. 전체를 그렇게 해도
좋겠지요~
이때 필히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은 .. 배수구를 바닥에 내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크기에 따라서 적당한 수를 바닥에 만들어주세요~
3.배수판시공과 부직포 깔기
배수판은 바닥에 물이고여서 썩는것을 방지하고 흙 속의 공기흐름을 좋게해서 식물 뿌리의 건강한 성장
과 장마시 많은 양의 물을 배출하기 위한 용도입니다..
배수판 모양은 검색해 보면 아래그림처럼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시공은 가능한 같은모양으로 해 주시는게 좋겠지요?
배수판은 만드는 회사도 많고 종류도 많습니다...싸이즈도 다양하고 모양도 다양합니다..
"배수판"이라고 처 넣고 검색해 보세요~
배수판의 크기는 30*30센티, 50*50센티등 다양합니다 한개에 1000원 이내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입니다
사용하면서 마지막 처리에 사이즈가 안맞으면 끊어서 사용해도 됩니다.
-배수판 시공이 끝나면 그위에 부직포를 깔아주면 좋습니다. 이것은 배수판의 큰 틈을 통한 흙의 유실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부직포를 깔때는 위면과 배수판 옆면에도 빈틈없이 깔아주면 좋겠습니다...
4. 흙 채우기
대규모 공사가 아니라면 우리가 흔히 화분에 흙 넣는것처럼(큰자갈... 작은자갈... 흙) 하면 되는데요~
그렇게 하기도 만만챦으니까.. 바닥에서 약 10센티쯤은 펄라이트(검색해 보세요)와 마사토 흙을 섞어서
깔고 그 위에 일반 흙을 넣으면 좋습니다...
흙을 채우실때는 땅속 깊은 흙은 유효미생물이 많지 않다고합니다..
그러니 표토(겉흙)를 채우시는게 좋겠군요~~ 조금 부지런하시다면..산에 마대들고 가셔서 부엽토를
채취해서 일반 흙과 섞어 주시면 좋겠지요~~
5. 마무리 얘기...
아는 얘기와 모르는얘기...들은 얘기등을 섞어서 말씀 드렸습니다..
내가 올린 글이 정답은 아닙니다만 그나마 비교적 쉽고 싸게 시공할수있을거 같군요~
우리 옥상에도 텃밭겸 정원이 있는데... 제일 윗층은 여름에 외부온도의 영향을 받지않고 시원합니다
텃밭을 만드실때는 바깥에서 관리하기 쉽게 ..접근성을 염두에 두는것도 좋겠지요?
작은 하우스를 설치하면 상추 같은 경우 11월까지... 시금치는 겨우내내 드실수도 있겠지요~
흙을 채우는 일이 도심의 집이라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 부분은 충분히 시간을 두고 차츰차츰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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