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가수 김도향'이 오래전부터 주장해 온 '항문조이기'에 관한 내용
"항문을 조입시다!"
모 방송국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한 얘기다. 그 방송 출연 후 수백 통의 전화를 받았다. 출퇴근길에 멍하니, 또는 공기 나쁜 데서 친구들과의 잡담 등으로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열심히 항문을 조이자는 말이 많은 대중으로부터 공감을 산 모양이다. 그때 이홍렬씨는 특유의 순발력을 발휘하여 좋은 아이디어를 냈었다. '범항련'! 범국민 항문 조이기 연합회를 만들자는 것이었다. 너무 우습고 재미난 표현이었다. 지금 와 곰곰이 생각하니 그냥 스쳐 보낼 말이 아닌 것 같다.
일부러 범항련을 만들 필요는 없고, 단지 대한민국 전체를 범항련 단체라고 생각하고, 우리 나라 사람 전체가 스스로 범항련 회원이 되어 매일같이 항문을 조이면 되는 것이다. 항문을 조이면 좋은 점이 너무 많다. 하초가 단련되므로 하초에서 생기는 병들 을 예방, 치료할 수 있고 정력이 강해지는 등 요즘 사람들이 좋아할 필요 충분조건이 꽉 차 있는 것이 바로 항문 조이기 운동이다. 어떤 아주머니는 자기 딸을 명기(성적인 기능을 얘기함)로 키운다고 어려서부터 항문 조이기를 열심히 시킬 정도로 여자에게도 좋은 운동이다. 특히 임신부의 경우에는 출산시 크게 도움이 된다. 그러나 정말 좋은 것은 다른 데 있다. 괄약근은 불수의근이기 때문에 정신을 차리지 않고는 조여지지 않는다. 항문을 조이려면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바로 정신을 차림으로써 얻는 자연 생명력의 효과가 매우 크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그 순간부터 병적인 현상으로 나타난다. 정신을 차려 자신의 마음을 놓치지 않고 있을 때의 생명력에 대해선 누차 설명을 했다. 강한 생명력이 작용하고 있을 때 정신차린 투명도의 차이에 따라 약간 다를 수는 있을지라도 스트레스의 작용이 미미해지기 때문에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다. 아니, 오히려 건강이 좋아진다. 특히 화가 나는 순간 항문을 조이는 것은 습관화하면 매우 좋다. 많은 사람들이 항문을 조이는 방법을 물어 오는데, 항문은 그냥 '곽'하고 조이면 된다. 다만 1시간에 천 회 정도로 속도를 맞추다 보면 각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자기에게 맞는 속도가 인식된다.
열심히 조이다 보면 항문 이외의 다른 부위에 힘이 들어가 있음을 느낄 때가 있는데, 그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자신의 취약한 부위가 나타나는 현상이다. 물론 어깨를 비롯하여 다른 모든 부위의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지만 건강상 문제가 있는 부위는 자신도 모르게 항상 힘을 주고 있게 된다. 그러나 힘이 들어가는 부위에 신경 쓰지 말고 계속 항문을 조이다 보면 어느새 항문으로만 힘을 보낼 수 요령을 체득하게 되고, 그때쯤이면 다른 취약한 부분도 많이 호전된다. 또한 항문을 조이면 백회를 향해 음기의 기운이 올라가므로 머리가 시원해지고 양기가 단전이 따뜻해지는 건강 현상을 느낄 수 있다. 항문을 이삼년 열심히 조이다 보면 항문 겉으로 조여지는 단계에서 항문 속으로 조여지는 다음 단계로 진전하게 되는데, 이때부터는 육체뿐 아니라 정신 건강까지 얻을 수 있다 하루 1시간 이상 지하철을 타든 자동차를 타든 하루 이동에 사용하는 시간은 평균 1시간 이상이 되므로 이 시간을 이용하면 된다.
생명의 존재는 단순히 육체뿐만이 아니고 바로 다음 단계인 기체, 또 그 윗단계인 정신체로, 크게 보아서 세 단위의 생명이 동시에 작용한다. 바로 혼과 백과 육체의 3단계로 연결되어 있는데, 정신으로 연결되는 혼의 세계와 육체와 정신을 연결하는 순수 기체로서 백이 존재한다. 우리말에 '혼줄이 났다, 혼비백산했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때의 혼줄이라는 것이 바로 혼과 백의 연결 고리로서 은색의 광채를 내는 일곱 줄의 기운을 말한다. 혼비백산, 혼이 날아가고 백이 흩어졌다는 말은 바로 죽음을 뜻하는 말이다. 옛날 사람들은 사람이 죽게 되면 항문을 열어 보는데, 항문에 힘이 빠져 완전히 늘어져 있을 때 비로소 죽음을 인정하였다. 백회를 통해 혼이 날아가고 항문을 통해 백이 흩어질때 완전히 죽는 것이다.
사람이 죽음에 임박하게 되면 귀신이 보인다는 등 헛소리를 하게 되는데, 바로 혼과 백을 연결 하고 있는 혼줄이 느슨해져서 아직 육신은 살아 있으나 혼이 날아올라 영계의 초입 단계를 보고 하는 소리이다. 사람이 허약해지면 혼줄이 느슨해져 헛것이 보인다. 오랫동안 열심히 항문을 조이면 혼줄이 튼튼해져 혼과 백이 찰떡같이 붙게 되어 정신과 육체 가 건강하게 되는 것이다. 자! 더도 말고 출퇴근 시간만이라도 열심히 항문을 조이자. 내 생각으로는 약 이삼십만 명이 항문 수련을 하고 있는 것 같다. 4천 5백만 명이 모두 항문을 조여 혼줄을 튼튼히 하면 IMF 한파 정도쯤에 넋이 나갈 수 가 없는 것이다.
"자, 출퇴근길만이라도 열심히 조입시다!"
항문 조이기를 습관화 하라!
20여 년만에 김도향 가수가 발표한 독집 앨범의 타이틀곡은 ‘everybody(항문을 조입시다)'이다. ‘지하철에서 또는 버스에서 / 쓸데없이 잡담 말고 졸지도 말고 / 편안하게 눈감고 고요히 앉아 / 다른 사람 모르게 명상하듯이 / 조용히 항문을 조입시다 / 너무너무 화날 때 / 너무너무 힘이 들 때 / 너무너무 슬플 때 / 너무너무 괴로울 때 / 정신차려지고 기분이 좋아져 / 가끔씩 조이면 정말 좋아 / 조용히 항문을 조입시다.(중략)'
노래 가사에 조금 웃음이 나오려다가 그의 진지한 표정에 슬그머니 표정관리를 하게 된다. 오랫동안 명상음악가로 활동하던 그가 ‘항문을 조이자'는 노래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들이 뭔가 힘든 일을 할 때는 자연스레 항문에 힘이 들어가서 항문이 조여지게 됩니다. 정신을 집중해야 할 때도 역시 마찬가지죠. 즉, 항문 조이기를 습관화 하면 육신과 정신 모두를 통한 수련을 하게 되는 셈이지요. 6개월 정도만 습관적으로 항문 조이기를 해주면 제가 왜 이렇게 노래까지 만들어가며 항문을 조이자는 말을 하는지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김도향 씨는 항문 조이기를 통해 영혼과 육신에 기를 불어넣고 몸에 있는 불순한 기들을 정화시킬 수 있다는 말을 한다. 뿐만 아니라 변비에 걸린 사람들은 이를 통해 80% 이상이 효과를 보고, 정력에 좋다면 뭐든지 먹는 사람들에게는 보양식이 필요 없을 정도라고 말한다.
항문조이기 계속 반복하면....... 성적(性的) 극치감은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쾌감이다. 남녀간 성 행동은 모두 극치감에 이르기 위한 예비 몸짓이다. 무(無)쾌감증이나 저(低)쾌감증은 사정할 때 정액이 힘없이 사출되면서 쾌감이 줄어들거나 거의 없는 상태를 말한다. 극치감의 크기는 심리적 상황, 성욕의 정도, 삶의 스타일에 따라 바뀌며 성적 분위기, 육체 및 정신적 피로도에 따라 변화한다.
근심, 걱정, 우울, 불안 등의 심리적 스트레스는 성적 감흥이나 쾌감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떨어뜨리거나 분산시켜 성적 쾌감의 크기를 감소시킨다. 당뇨병이나 요도에 흉터를 남길 수 있는 전립선염, 임질 등은 극치감 장애의 기질적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신경안정제, 혈압강하제 등 약물의 장기 복용이나 과도한 음주도 극치감을 떨어뜨린다.
또 흥분기의 지속시간, 성적 흥분의 정도, 정액량, 사정근육의 근력이 극치감의 정도에 영향을 미친다. 성적 자극이 강렬하고 흥분 지속 시간이 길수록 쾌감의 강도가 커지며 정액량이 많고 사정근육의 근력이 강할수록 쾌감의 질이 좋아진다. 나이가 들어 극치감의 강도와 폭발성이 줄어드는 것은 사정근육의 근력과 사정 신경 기능이 감소되고 정액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저쾌감증이나 무쾌감증을 극복할 수 있는 수단으로 정신적 부담이나 심리적 갈등을 해소시키면서 사정근육을 강화시키기 위한 행동요법이 있다. 어떠한 종목의 스포츠라도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과 체력을 증강시키는 데 역점을 둔다. 성행위에 사용되는 근육을 훈련시켜 간접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 행동요법이다. 특히 사정근육이라고 일컬어지는 골반근육을 단련시키면 사정의 타이밍을 조절하거나 극치감을 상승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대소변을 참을 때 사용되는 괄약근은 사정근육과 신경 분포가 동일하기 때문에 힘을 줘 괄약근을 수축시킨 상태에서 일정 시간 경과한 후 다시 이완시키는 단순한 운동을 반복하는 것이 행동요법의 요체다. 한번 시도할 때 20회씩 하루에 세 번 정도로 시작하다 익숙해지면 그 시간과 횟수를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