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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스크랩] 변비의 원인 및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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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섬유소를 섭취하지 않은 상태로 병원에 오시는 환자가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여성 환자의 경우 그 빈도가 더 많습니다. 변비가 심할수록 식사량을 줄이는 환자분이 많아, 식이 섬유가 부족하게 되고 따라서 변비가 더욱 악화되는 악순환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최근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섬유소의 양 뿐 아니라 충분한 칼로리도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만성 변비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과민성 장 증후군이며, 실제로 많은 환자 분들이 정확히 진단된 만성 기능성 변비가 아닌 상태에서 불필요한 자극성 변비약 (하제)나 관장 등을 통해서, 정상적인 장운동이나 배변 습관에 이상을 초래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변비인지 아니면, 과민성 장 증후군인지에 따라 약물 치료가 다를 수 있으므로 상담을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변비를 악화 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조건에는 진통제, 향정신성 약물, 항경련제, 고혈압제(칼슘차단제) 등과 같은 약제, 우울증, 항문주위질환, 갑상선 기능저하증, 당뇨, 척수 질환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기본적인 혈액 검사와 상담을 통해 원인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변비치료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충분한 수분 및 식이 섬유의 섭취이며 이는 지질 대사에 도움을 주어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을 감소시키고 당뇨환자에서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며 대장암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식이 섭취량은 1960년대 이후 점차 감소를 보이다 1987년 이후 그 감소가 뚜렷해진 보고가 있습니다. 최근의 인스턴트 식품, 정제 곡류 섭취 등으로 인해 특히 대도시의 경우 그 섭취량은 현재 구미 선진국에 비해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실례로 한국인의 식이섬유 섭취량은 약 17.3g으로 미국FDA 권장량인 30g에 크게 미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외국의 주요 연구에 의하면 식이섬유를 하루 32g까지 섭취를 증가시키는 것은 변비개선에 효과가 있으나 그 이상의 과다한 증가는 큰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하였으며, 한가지 건강기능 식품 복용을 늘리는 것은 비용이 과다하고 다양한 식이섬유를 제공하지 못함으로 반드시 권장되지는 않습니다.
부피형성 완화제 (Bulk forming laxatives) : 충분한 수분과 함께 복용하였을 때, 수 십 배 이상 불어져 변의 용적을 크게 해주는 약제
삼투성 완화제 (Osmotic laxatives)
자극성 완화제 (Stimulant laxatives) : 장운동을 촉진 시키는 약제
배변시 골반 근육의 이완을 훈련하고 소량의 대변에 의한 직장 팽창을 인식할 수 있게 하며 효과적으로 복압을 상승할 수 있도록 환자를 교육하는 방법으로 항문에 전기적 활성을 측정하는 장치를 부착시키고 모니터를 통해 정확한 근육의 수축과 이완 여부를 확인하게 함으로써, 특히 골반저 근육의 역행성 수축이 있는 환자에 시행하여 약 60-70% 정도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변비는 내과적 치료가 원칙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 치료가 환자에게 더 이로울 수가 있습니다. 내과적 치료에 실패한 대장 통과 지연형 변비환자 중 일부 (대장 무력증, 거대결장 등)와 직장류, 직장내 점막 탈출증 등에 의한 변비 환자의 경우, 비교적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수술 전 철저한 검사를 통한 수술 적응증의 선별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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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약초나라 (yakchonara)
글쓴이 : 허리케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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